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29 12:07
점동면 주민자치센터가 취약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점동면 주민자치센터가 취약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 점동면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28일 가족관계 단절로 인해 외롭고 우울한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랑의 꾸러미를 100가구에 지원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점동면 주민자치센터가 코로나로 지친 신체적, 정신적 안정 지원을 위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6만원 상당의 식품 10여가지를 정성껏 담아 직접 만들었다.

사랑의 꾸러미를 받은 한 독거 고령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우울하고 힘든 나날 속에 명절이 더욱 외롭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뜻밖의 명절 선물을 받아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재옥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공동체의 역할에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으며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경숙 점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여주시 자원봉사센터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로 인해 홀로 추석 명절을 보내야만 하는 취약계층에게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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