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9.29 12:29

주택담보대출 금리 0.06%p 내린 2.39%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 예금은행의 신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더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내렸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규취급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80%로 0.01%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0.85%로 0.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연 2.63%로 0.07%포인트 내렸다. 대출금리도 역대 최저 수준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간 차이는 1.82%포인트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축소됐다.

8월 대출금리 가운데 기업대출 금리는 2.68%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2.48%,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2.80%로 각각 0.07%포인트씩 내렸다.

가계대출 금리는 2.55%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39%로 0.06%포인트 내렸다.

한편, 8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8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총대출금리는 연 2.92%로 0.06%포인트 내렸다. 이에 잔액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05%포인트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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