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29 13:31

양평군, 2022년 세미원의 국가정원 등록 본격 추진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8일 두물머리 농민단체와 생태적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위 사진 왼쪽) 양평군수가 지난 28일 두물머리 농민단체와 생태적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인 두물머리 일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적 수변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양평군은 지난 28일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 및 운영과 관련해 두물머리 농민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후반기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정 군수가 후반기 역점으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 중 첫째인 ‘자연과 함께하는 뉴딜’은 강·산·들을 활용한 정책으로 그 중 ‘강’을 활용해 세미원, 두물머리 일원을 수변생태 관광지로 조성해 오는 2022년 세미원의 국가정원 등록을 본격 추진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해 생태학습장을 조성 운영하는 등 수변공간의 체계적 계획 수립을 통해 친수생태도시 양평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농민단체와의 협약으로 민·관이 협력해 두물머리를 공익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태적 수변공간으로 만들어가도록 2013년 기 조성 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의 리모델링과 향후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금번 협약 체결로 양평형 그린뉴딜의 한 축인 ‘자연과 함께하는 뉴딜’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며 “생태·역사·문화의 보고인 두물머리 일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적 수변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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