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 입력 2016.04.08 15:56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주가가 최근 공개한 '모델 3'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종가는 257.20 달러로 전날 대비 3% 하락했지만 2월 최저치(143.67 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80% 가까이 폭등했다. 또 6일 종가는 265.42 달러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5일에는 크레디트스위스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240 달러에서 280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테슬라의 CEO인 엘런 머스크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모델을 발표한 지) 1주일 만에 32만50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4억 달러(약 1조5000억원)의 매출에 상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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