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30 07:5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추석 연휴 교통사고의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지만 결과는 치명적이다.

차량 정체와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상태라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차 사고 발생 시 승용차 좌석 중 가장 안전한 '명당 좌석'을 어떻게 배정했느냐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안전띠를 착용한 운전석의 안전한 정도를 100으로 가정하면, 중앙 뒷좌석(62)이 가장 위험하다. 이어 운전자 뒷좌석(73.4), 조수석 뒷좌석(74.2) 순으로 위험도가 높다. 조수석(101)은 운전석보다 안전하다. 정면충돌 시 운전자가 핸들을 본능적으로 급조작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다.

앞 좌석 에어백은 어른을 기준으로 설계돼 어린이가 앉기에는 위험하다. 만약 여성이 아기를 안고 탄 상황에서 가장 위험한 좌석은 조수석이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우는 운전자 뒷좌석이다. 

연합 관계자는 "안전운전은 기본이고 승용차 좌석 중 안전한 좌석을 어떻게 배정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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