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9.30 09:55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사진=폼페이오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 (사진=폼페이오 트위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2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내달 4~8일 도쿄, 울란바토르, 서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내달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차 호주·인도·일본 쿼드(Quad)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뒤 7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7~8일은 한국 서울을 방문해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도쿄, 울란바토르, 서울을 방문하게 돼 기대된다”면서 “카운터파트들과 생산적인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났을 때 이후 1년3개월여 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한 자리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해 대중국 압박 문제를 놓고도 대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