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07 01:07
박준영 변호사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박준영 변호사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정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출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약한 모습’을 보여 이날의 눈맞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은 억울한 사람들 곁에서 함께 정의를 외친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의 출연을 알렸다. 그는 ‘수원 노숙소녀 상해치사 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 나라슈퍼 상해치사 사건’ 등의 재심을 맡으며 ‘재심 전문 변호사’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모든 국민이 다 인정하는 억울한 사건을 검사들만 인정하지 않는 것은...”이라고 일갈하며 억울한 국민을 대변하는 카리스마를 보였다.

하지만 눈맞춤방에 앉은 박 변호사는 상대방을 확인하고는 ‘차렷 자세’로 바짝 긴장했고, MC 강호동과 이상민은 “갑자기 완전히 바뀌었는데?”, “왜 이리 안절부절 못 하시지?”라며 의아해 했다.

한술 더 떠 상대방은 “날 똑바로 한 번 봐”라고 말했지만, 박 변호사는 말을 더듬으며 “똑바로 보기가 쉽진 않죠...많이 미안하죠”라고 겨우 답했다. 이에 상대방은 박 변호사를 보고는 “나를 이용한 거네. 나를 이용했어”라고 다시 한 번 일침을 가했다. 그의 모습에 박 변호사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어쩔 줄 몰랐다.

‘정의의 아이콘’인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을 곤혹스럽게 한 눈맞춤은 10월 7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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