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04.08 16:37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인 8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4.46%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87만9256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현재 투표율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투표율 3.84%은 물론 오후 5시 투표율인 4.27%보다도 다소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방선거 당시 최종 사전투표율 11.49%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시도별로는 전남이 7.78%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전북이 6.86%로 뒤를 이었다. 또 경북 5.74%, 광주 5.68%, 세종 5.61%, 강원 5.54% 등이 평균 사전투표율을 뛰어 넘었다.

반면 서울(3.96%), 인천(3.82%), 경기(3.89%) 등 수도권은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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