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0.05 17:25
(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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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훈 기자] 5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인지컨트롤스, 부산주공, 셀리드, 현대공업, 오르비텍, 맥스로텍, 네오크레마, 인베니아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2090원(29.99%) 상승한 9060원에 거래됐다. 해당 종목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전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자동차연구원이 SNE리서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7월까지 6만707대의 전기차를 팔아 글로벌 판매량 4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수소·전기차는 지난해 동기(1808대)보다 59% 증가한 2879대를 팔아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셀리드는 전거래일 대비 1만1700원(30%) 오른 5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을 개발 중이다. AdCLD-Cov19는 항원특이적 항체반응과 바이러스 중화능력이 확인됐다. 셀리드는 해당 백신을 LG화학과 개발 및 대량생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인지컨트롤스는 전거래일 대비 2780원(29.51%) 뛴 1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SK이노베이션과 3900억원에 달하는 Daimler Gen3 EV 배터리 모듈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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