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05 17:34
현대자동차 로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전 세계 시장에서 완성차 36만 762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6만 7080대, 해외에서 29만 3682대 팔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8%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1.2% 줄었다. 

현대차 국내 판매 실적을 이끈 건 그랜저다. 9월 한달간 1만 1590대가 팔렸다. 아울러 아반떼(9136대), G80(6040대), 팰리세이드(5069대), 쏘나타(4589대) 등의 판매량이 많았다.

해외시장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해외 공장 생산이 줄면서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