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05 18:03
기아자동차 로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 완성차 총 26만 23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0.3%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지난 9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한 5만 1211대를 팔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1만 130대가 판매된 카니발이다. 

기아차 9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20만 8812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해외시장에서만 3만 2736대 팔리며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차종별 실적은 '수출 강자'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국내외 시장을 포함해 9월에만 3만 3999대 팔렸다. 그 뒤를 셀토스(3만 1144대), K5(2만 5365대)가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적극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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