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0.06 11:26
미래에셋 을지로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미래에셋 을지로 본사.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해외주식 종목명 스마트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외주식 종목명 스마트 검색은 상품명, 서비스명, 섹터, 한자어 독음, 중국어 발음, 영문 발음 등으로 연관 해외주식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국, 홍콩, 중국, 일본 주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자율주행, 핀테크, 재생에너지 등의 키워드로 종목 검색이 가능하며, 위챗, 다우니, 스타크래프트처럼 기업의 대표 서비스나 상품명으로도 연관 종목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중국이나 홍콩 기업은 다양한 표기와 발음으로 검색이 어려웠으나, 마오타이를 만드는 기업을 찾을 경우 해외주식 스마트 검색 서비스에 마오타이를 입력하면 귀주모태주라는 중국 주식을 검색할 수 있다.

김범규 미래에셋대우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크게 증가했지만 국내주식과 비교하면 아직도 불편한 부분이 있다"며 "개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해외주식 종목명이나 종목코드보다는 제품명과 같은 연관 키워드가 친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해외주식 종목명 스마트 검색 서비스는 트레이딩 채널인 M.글로벌과 카이로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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