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06 16:09
인공지능 AI면접 체험관 운영 홍보 포스터(자료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6일부터 시청 종합민원실 광명일자리센터에 ‘AI면접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광명시는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면접 체험관을 설치해 비대면 채용 전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면접 프로그램, 화상카메라, 컴퓨터 등을 갖춘 AI면접 체험관은 기업이 실제 채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용 구직자들은 15만 개의 기출 면접질문 중 본인이 희망하는 10개 항목을 선택해서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감각을 기를 수 있다.

면접이 끝난 후 5분 이내에 AI 프로그램이 체험자의 시선처리, 목소리 톤, 표정, 면접내용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며, 집약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른 응시자와의 비교 분석 결과도 제공하여 실전에 필요한 면접 역량을 강화시켜 줄 예정이다.

AI 면접 체험관은 광명시 구직자라면 누구나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광명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비대면 사회 변화에 대응해 화상 면접장과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등을 운영해 시민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로 운영하는 AI면접 체험관 외에도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 광명일자리센터와 여성비전센터에 상설 화상면접장을 설치하여 화상면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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