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0.07 09:52
군포청소년축제 포스터(사진=군포시)
군포청소년축제 포스터(사진=군포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군포시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온라인 군포청소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10월 1일에 시작해 10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청소년축제는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인 ‘지친 너의 마음을 행복으로 플레이 해줄께’라는 주제로 ‘랜선 캠페인’, ‘랜선 합창단’, ‘랜선 방콕생활’, ‘온택트 청소년 나눔’, ‘방구석 콘서트’, ‘브이로그 공모전’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랜선 캠페인’은 관내 청소년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랜선 합창단’은 청소년들로 이뤄진 합창단의 노래를 통한 희망 메시지를 축제 홈페이지등에 게재한다.

‘랜선 방콕생활’은 코로나19로 인한 무료한 일상에 가정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온택트 청소년 나눔’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극복 키트를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방구석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댄스와 보컬 등을 챌린지 방식으로 직접 제작해 SNS를 통해 상영하며, ‘브이로그 공모전’은 홈 카페와 홈 캠핑 등 가정에서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담아 비대면으로 공유한다.

행사는 지난해 청소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된 후, 기획단계에서부터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임현주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창의적인 문화를 만들어내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축제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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