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07 15:20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Ⅲ가 용인시체육회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Ⅲ가 용인시체육회 효율적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사진제공=용인시의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Sports-City 용인Ⅲ'는 6일 오후 3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용인시체육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민선체제로 전환된 용인시 체육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과 용인시 체육진흥과, 용인시체육회, 용인시 장애인체육회,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강을 진행한 김대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은 ‘체육단체장 겸직금지에 따른 지방체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체육단체장의 겸직금지 규정, 겸직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에 따른 개선 방안, 지방 체육회의 각종 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스포츠클럽 기반의 선수 양성과 지역 내 시설투자 기반 마련 등 지방 체육회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2차 특강에서는 이재주 용인시체육회 체육학 박사가 ’용인시 체육회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민선체제로 전환된 지방체육회의 현실과 현안 과제들을 분석하며 용인시체육회가 추구해야 할 기본 정책 방향 제시와 함께 체육회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에 관한 제도적인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원균 대표는 ”민선체제로 전환된 용인시체육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특강으로 지방 체육회가 가진 문제점을 개선해 지방 체육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용인시민을 위한 스포츠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orts-City 용인Ⅲ’는 윤원균, 장정순, 김상수, 남홍숙, 명지선, 박만섭, 유향금, 윤재영, 윤환, 이은경, 이창식, 황재욱 의원(12명)으로 구성됐다. 용인시체육회 및 용인시축구센터의 운영 방법과 시민 체육발전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110만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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