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07 16:5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절기상 한로 겸 목요일인 내일(8일)은 북한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8일)는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강원도와 경상도는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또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밤부터 비가오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8일) 아침 최저기온 6~17도, 낮 최고기온 18~24도, 모레(9일) 아침 최저기온 7~18도, 낮 최고기온 18~25도다.

중부지방은 내일(8일)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경기동부, 강원영서는 15도 내외)으로 크겠다.

강원산지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8일)은 바람이 60~70km/h(16~20m/s)로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4~6m로 높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대전 11도, 광주 13도, 춘천 8도, 청주 11도, 전주 12도, 강릉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마산·창원 14도, 울릉·독도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춘천 23도, 청주 23도, 전주 24도, 강릉 20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마산·창원 23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홈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북서진 중이다. 8일 오후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410km 부근으로 올라와 9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인근 해상에 위치하겠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경상도, 강원 영동은 주말부터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 찬홈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제14호 태풍 '찬홈' (사진=기상청)
제14호 태풍 '찬홈'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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