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10.07 17:38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참여기구(꿈드림 청소년단·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9월 29일 진행된 ‘2020 경상북도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꿈드림 청소년단), 장려상(참여위원회)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행복한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참여·인권·문화·복지·안전 등 총 5가지 분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소년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비대면 심사했다.

경북 16개 시·군의 36개 청소년참여기구들이 참여한 가운데 앞서 지난 8월 1차 예선을 거쳐 12개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했다.

‘청소년증 발급 의무화’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 포항시 꿈드림 청소년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청소년과 학생이 하나로 일치되는 ONENESS’ 정책을 제안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장려상을 받았다.

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원들과 함께 모여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청소년에게 정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싶었다"며 "우리가 제안한 정책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해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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