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0.07 17:45
청도군청 전경. (사진제공=청도군)
청도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청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내동지구(청도읍 내리)가 선정돼 국·도비 23.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청도군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FTA기금사업으로 과수 주산지역 내 생산에 필요한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 개발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고품질 생산 및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을 육성한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마실지구(18억원 55ha, 2019~2020), 덕암지구(15억원 47ha, 2019~2020), 쇠실지구(17억원 52ha, 2020~2021), 문수지구(9억원 30ha, 2020~2021)는 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해 각각 2년에 걸쳐 184ha 규모의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도군은 남성현지구(17억원 52ha, 2018~2019)를 시작으로 주요 과수지역에 매년 1개소 이상 신청해 더 많은 과실전문생산단지를 만들어 과수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가뭄이나 폭우에도 재해 피해 없이 안정적인 과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전국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해 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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