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0.08 08:53
(자료=네이버 금융)
(자료=네이버 금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별적 신규 부양책 타결을 촉구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7일(현지시각)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30.70포인트(1.9%) 상승한 2만8303.46에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58.50포인트(1.7%) 오른 3419.4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0포인트(1.9%) 뛴 1만1364.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신규 부양책 관련 소식을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항목의 부양책을 도입하자고 나섰다. 포괄적인 부양책이 아닌 몇몇 방안을 선별적으로 도입하자는것이다.

트럼프는 항공업계 자금지원과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가계에 대한 현금 지급 등을 촉구했다.

그는 일부 정책은 기존 부양책 중에서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는 자금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장기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루 동안 0.76~0.79% 사이를 오가다가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0.78%를 기록했고 단기물인 2년 만기 수익률은 최저 0.15%, 최고 0.16%를 찍고 전일과 동일한 0.15%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1%) 하락한 365.45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72달러(1.8%) 내린 39.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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