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6.04.08 18:20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 웃돌아…전남 8.58% '최고'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 첫째 날인 8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4.97%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09만1447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현재 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째날 같은 시간 투표율 4.27%은 물론 오후 6시 최종투표율인 4.75%보다도 다소 높은 수준이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8.58%를 기록한 전남이며, 전북 7.61%, 광주 6.37%, 경북 6.34%, 세종 6.25%, 강원 6.12% 등이 평균 사전투표율을 웃돌며 뒤를 이었다. 

서울(4.43%), 인천(4.24%), 경기(4.33%) 등 수도권은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11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이날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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