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08 10:2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안면인식 AI 기반의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퀀텀에이아이에 시드 투자를 했다.

퀀텀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오프라인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유통, 브랜드사 대상의 B2B 매장분석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O2O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서 산출되는 방문객수, 성별, 연령, 감정, 음성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고도화된 데이터 세트를 확보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분석과 예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퀀텀에이아이가 개발한 안면인식 AI기술과 자체제작한 네트워크모듈로 분석된 데이터를 이용해 기업은 매장 상권 분석, 고객 반응 추적, 고객 제품 추천, 커스텀마이징, 데이터 컨설팅, 매장 운영과 제품기획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퀀텀에이아이는 '양자를 활용한 영상특징점 클래스 분류 및 시스템'과 '영상의 특징점과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한 영상내 보안요소 삽입 방법 및 그 시스템'에 대한 특허 2건을 이달 출원할 계획이다.

한상희 퀀텀에이아이 공동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카카오모빌리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에서 투자, M&A, 전략기획, ESI 컨설팅 경력 소유자다. 오석조 대표는 광운대 컴퓨터공학 전공자로 지그재그, 크몽 등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한 오피니언마이닝 수집엔진 설계 전문가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통사, 브랜드사, 온라인 광고 업체 모두가 확보하고 싶어하는 오프라인 트래픽 데이터를 보유했다는게 투자배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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