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10.08 10:44
양평군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추석연휴 성동구 119번 확진자와 관련한 확진환자가 N차 감염으로 급증함에 따라 전통시장 방문객과 상인 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전통시장 내 민속 5일장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잠정 중단되는 전통시장은 양평군 4대 전통시장으로 양평물맑은시장(3, 8일), 양수리전통시장(1, 6일), 용문천년시장(5, 10일), 양동쌍학시장(3, 8일)이다.

양평군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은 8일 오전 09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03명으로 현재 12명이 격리중이며, 퇴원 88명, 3명이 사망했다. 자가격리자는 152명, 능동감시자는 387명이다. 이번 조치는 추가 확진자 감염 확산 추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고, 여론의 추이도 전통시장을 폐쇄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많아 잠정적인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감염병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해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