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08 16:14
(이미지제공=넷마블)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2'가 11월 정식으로 나온다. 

넷마블은 지난 7일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사전등록 시작과 함께 핵심 게임성, 게임 출시 시기를 발표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게임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전작의 20년후 세계에서 마지막 세븐나이츠 루디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3D 실사 캐릭터, 영화 같은 스토리 등이 게임의 특징이다.

핵심 시스템은 모바일 게임 최초로 도입하는 실시간 그룹 전투 시스템이다. 4종의 캐릭터를 조합해 조작하는 이 시스템은 전략성과 캐릭터 수집·육성의 재미를 준다. 또 화려하고 시원한 궁극기, 제압기 연출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PD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 만큼 전작의 재미를 어떻게 계승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세븐나이츠에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 이 캐릭터를 고퀄리티 실사를 통해 더 역동적인 액션,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새롭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2는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라며 "출시 후 시나리오 업데이트가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길드 관련 콘텐츠도 추가한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박선영이 넷마블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에 동시 공개한 온라인 쇼케이스에는 누적 시청자 30만명, 동시 시청자 2만7000명 이상이 모였다. 쇼케이스는 행사 당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유명인이 나오는 세븐나이츠2 웹 예능을 제작 중이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세븐나이츠2 주인공 가운데 하나인 세인 스토리를 다루는 웹툰 '세븐나이츠: 다크서번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 세나TV에서는 보이는 라디오 콘셉으로 신작 세계관을 다루는 '들어보세나'를 선보인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세븐나이츠가 만들어낸 기록도 공개됐다. 세븐나이츠는 전 세계 이용자 수 4697만명이 즐기고 있으며 137개국에 진출해 29개국에서 매출 상위 10위를 달성했다. 특히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국산 게임의 불모지로 불린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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