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08 16:59
왼쪽부터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8일 국감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 방송 갈무리)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무선 사업 대표들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신 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통신비가 비싸다는 지적이 많다"며 "온라인 통해서 개통하면 통신요금 인하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보다 최대 20~30%까지 절감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는 이에 "적극 동감한다"며 "고객 친화적으로 고객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요금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유 대표는 늦어도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는 저가 요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도 "온라인 유통 채널 비중이 늘었다"며 "일반 유통이 온라인에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한 것을 고려해서 (요금 인하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역시 "적극 동의한다"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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