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10.12 18:40

금융권 경력 5년 이상, 만50세 이상 미취업자 대상
소상공인 대상 1대1 금융컨설팅, 중장기 사업전략·계획수립 등 자문 역할 수행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신중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도내 소상공인 금융컨설팅 제공을 위한 ‘신중년 경력활용 소상공인 금융주치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60명을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만 50세 이상~70세 미만인 미취업자로 은행, 금융투자기관, 생명·손해 보험회사 등의 금융권에서 5년 이상 직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금융주치의에 선발되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1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중장기 경영계획과 사업전략 수립 ▲업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자원과 역량 활용 방안 ▲정책자금 활용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등의 분야에서 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은 금융주치의가 활동지역, 업종, 위기유형 등을 표기해 ‘금융주치의 명단’에 등록하면 소상공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주치의를 직접 선택해 컨설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입사지원 홈페이지(gjfin.saramin.co.kr)에 있는 서식에 따라 입사지원서, 업무수행 계획서, 경력기술서 등을 작성해 해당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일자리재단 입사지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신중년 경력활용 소상공인 금융주치의 콜센터(031-509-0065)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선보인 금융주치의 사업은 53명의 금융주치의가 400여 건이 넘는 컨설팅을 수행하며 금융권 퇴직자에게는 전문성을 살려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소상공인에게는 상담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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