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0.12 15:05

전국 8번째 사회서비스원…연내 인천·대전 순차 개원 예정

충남 사회서비스원 온라인 출범식 행사에서 말하는 고일환 충남사회서비스원장(사진=충청남도 유튜브 라이브 캡처)
충남 사회서비스원 온라인 출범식 행사에서 말하는 고일환 충남사회서비스원장(사진=충청남도 유튜브 라이브 캡처)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이 충남 예산 전문건설회관에서 12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에 설립되는 공공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말한다.

충남복지재단이 탈바꿈해 개원한 충남 사회서비스원은 작년에 설립된 서울·대구·경기·경남과 올해 설립된 광주·세종·강원을 이어 전국 8번째다. 올해 안으로 인천·대전 등 사회서비스원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충남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10여 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100여 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아동·노인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운영하고, 천안시와 예산군에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하여 노인, 장애인에 대한 각종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개원식에 참석해 “충남 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내 사회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선도하고, 종사자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민간과의 상생을 이루어나가길 바란다”며 “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 이후 돌봄의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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