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12 17:20
용인 청년LAB 수지 개소식 기념촬영(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청년LAB 수지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12일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 타워에 시의 두 번째 청년공간 ‘용인 청년 LAB 수지’를 조성해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구 시‧도의원, 청년 공간 조성 기획단 등 40명이 참석했다.

용인 청년 LAB 수지는 시의 랜드마크인 죽전 아르피아 타워 2~3층 462.3㎡를 리모델링 해 1인 미디어실, 다목적실, 1인 창업 사무실인 코워킹룸, 공유주방·카페 등의 공간을 갖췄다.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1375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 거주 청년이나 관내 직장인·대학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전체 이용 인원의 50% 제한해 공간을 개방한다.

이곳에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쉽게 배우는 캠핑요리, 혼족을 위한 편의점 레시피 등의 쿠킹클래스와 취업과 창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은 용인 청년 LAB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군기 시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이 곳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업 열기로 활기 넘치는 청년들의 에너지 충전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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