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12 18:08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일괄 조회·신청할 수 있도록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홈페이지를 개편해 운영한다. 

재도전 장려금 홈페이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한 장려금을 신청하는 플랫폼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간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한 폐업 소상공인이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 철거 비용, 취·창업 등 재기지원 사업 등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문의하거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플랫폼 등 다른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했다. 

플랫폼 개편으로 폐업 소상공인은 재도전 장려금 외에도 폐업과 취·창업 관련 재기지원 사업을 재도전 장려금 홈페이지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소상공인 확인 서류는 제출할 필요 없다. 

지난 8월 16일 이전에 폐업한 소상공인도 재도전 장려금 홈페이지서 편리하게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와 일괄 연계된다.

8월 16일 이전 폐업한 소상공인도 전직장려수당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고, 폐업 단계의 점포 철거비, 원상복구 소요 비용, 폐업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구직정보 탐색 등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 교육과 재창업에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신청 편의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재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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