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0.12 17:58

10월 말부터 중앙로를 시작으로 구간별로 나눠 시행
보행자 중심 거리로 상권 활성화 기대

전선지중화 전‧후 장면. (사진제공=예천군)
전선지중화 전‧후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천군이 예천읍 원도심 일원에 전선 지중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예천군과 한전·통신사가 사업비를 각각 50%씩 부담하게 된다.

200억원의 예산으로 시가지 내 중앙로와 시장로, 효자로 등 3개 노선 3.2㎞에 대해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까지 구간별로 나눠 연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1차 공사로 38억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상권이 집중된 예천교~국제신발 240m와 백한의원~황금청과까지 560m를 10월 말에 착공, 2021년 상반기 중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원도심 내 전주와 전선, 통신 선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가로경관을 해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서는 전선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