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10.13 08:41
(자료=네이버 금융)
(자료=네이버 금융)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한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각)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0.62(0.9%) 상승한 2만8837.52에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57.09포인트(1.6%) 오른 3534.2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6.32포인트(2.6%) 뛴 1만1876.26 거래를 마감했다.

애플은 5G를 탑재한 첫 아이폰 공개를 하루 앞두고 6.4%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2가 초기 아이폰에서 보였던 높은 성장세를 다시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간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연다는 소식에 4.8% 올랐다. 프라임데이 행사는 미국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합친 것보다 많은 상품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북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각각 4.3%, 3.6%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장기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루 동안 0.76~0.79% 사이를 오가다가 오후 4시(현지시각) 기준 전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0.79%를 기록했고 단기물인 2년 만기 수익률은 최저 0.15%, 최고 0.16%를 찍고 전거래일 대비 0.01% 오른 0.16%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5포인트(0.7%) 오른 373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17달러(2.9%) 하락한 39.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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