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13 10:3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마트스터디가 서울시 홍보대사 핑크퐁의 핑크빛으로 올 가을 서울의 밤을 밝히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핑크라이트 캠페인’은 지난 12일 시작된 서울시의 대시민 응원 캠페인 ‘참, 고마워요!’의 일환으로 내달 1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4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핑크퐁을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 서울 곳곳을 환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점등 장소는 서울시청을 비롯한 N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빛섬,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시설 5곳이다. 

코로나19에 위축된 서울 밤거리를 빛내는 ‘핑크퐁 5경’으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며 남녀노소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서울광장에서는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직접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여러분 참, 고마워요!’라는 문구가 두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잔디밭 위에 펼쳐진다. 광장 인근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메시지에 대한 설명 및 7월 공개된 ‘참, 고마워요!’ 송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광장 서편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3m 높이의 초대형 핑크퐁-아기상어 인형이 설치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이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참, 고마워요!’ 영상도 대대적으로 지속 상영된다. 

강남역과 종로 등 주요 지역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TV,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내 모니터 등 2만 5천여 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귀엽고 깜찍한 응원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서울시민들께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으로 시민들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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