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10.13 10:57
LG유플러스 모델이 새로운 부가서비스 '맘대로 폰교체'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LG유플러스가 2년간 최대 2번 스마트폰을 바꿀 수 있는 신개념 부가서비스 '맘대로 폰교체'를 오는 16일 출시한다.

맘대로 폰교체는 U+모바일 고객이 원하면 2년간 최대 2회 단말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단말 파손 여부, 제조사·운영체제(OS) 상관없이 휴대폰을 바꿀 수 있다.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과 같은 모델이나 출고가가 비슷한 가격의 모델로 교체하면 된다. 교체 휴대폰은 새 휴대폰 수준의 품질을 보장한다. 6개월간 품질 보증이 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진단으로 개통 1년 내에도 가입할 수 있다. 서울은 6시간, 지방은 다음날까지 찾아가서 단말을 바꿔주는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용료는 처음 개통한 단말기 출고가에 따라 월 2490원~6490원 수준이다. 서비스 가입시점 출고가의 12%(최소 5만원)가 교체수수료로 나온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패드, 스마트워치 등 디바이스도 가입할 수 있다. 출시한 지 1년 내 모든 자급제폰도 서비스 이용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폴드형 스마트폰은 가입할 수 없다.

맘대로 폰교체는 오는 16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와 LG유플러스 매장, 고객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글로벌 휴대폰 케어 전문기업 볼트테크코리아가 함께 부가서비스 출시를 준비한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항상 새로운 휴대폰을 쓰기를 원하거나 휴대폰이 파손되는 게 걱정되는 고객이 맘대로 폰교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휴대폰을 교체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맘대로 폰교체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이 단말 이용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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