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13 11:17
LS전선아시아 베트남 LS-VINA의 생산라인 모습. <사진제공=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 베트남 LS-VINA의 생산라인. (사진제공=LS전선아시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S전선아시아가 올해 3분기 매출 1459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정부의 인프라 투자 및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이 전면 중지된 탓이다. 

LS전선아시아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전 분기 대비 유의미한 상승세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LS전선아시아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분기와 비교해 8% 올랐고, 영업이익은 827% 급등했다. 

LG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의 전력 프로젝트가 재가동되면서 배전 부문과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수익성이 회복됐다"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프로젝트들이 점차 실현되기 시작하면서 실적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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