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13 17:39
백정선(왼쪽에서 세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한상우(왼쪽에서 네번째) 위즈돔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 열린 '인천지역 통근형 노선버스 개통 기념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백정선(왼쪽에서 세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본부장, 한상우(왼쪽에서 네번째) 위즈돔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 열린 '인천지역 통근형 노선버스 개통 기념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공항과 인천 시내를 연결하는 사전예약형 통근버스 4개 노선이 개통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위즈돔 주식회사와 '인천 지역 통근형 노선버스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e6101(T1) : 만수역–정부합동청사행 ▲e6101(T2) : 만수역–화물·물류단지–제2여객터미널행 ▲e6103(T1) : 부평역-정부합동청사행 ▲e6103(T2) : 부평역–화물·물류단지–제2여객터미널행 총 4개다. 전용 앱을 활용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앞서 인천공항공사와 위즈돔은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교통 실태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직원 설문조사와 이동통신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해당 노선은 분석에 따라 환승 편의성 및 접근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통근버스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행되며, 인천공항까지 버스로 가기 어려웠던 부평구·계양구·남구·미추홀구 등 인천 지역 주요 거점에 정차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물류단지, 제2여객터미널을 직통으로 연결해 공항 상주직원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백정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과 인천 시내를 연결하는 통근버스 노선 개통을 통해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 플랫폼 운영기업과 협업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통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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