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0.14 11:18
(사진제공=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 전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 롤러블 TV '시그니처 올레드 R'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 명차 브랜드 벤틀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LG전자는 14일부터 엿새간 서울 중구 소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3층 야외공간 남산 테라스에서 VVIP 고객을 초청해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한 세션당 2~3명만 참석한다. 전 일정의 예약이 조기에 마감됐을 만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과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공동 전시한다. 양 브랜드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벤틀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럭셔리카 제조회사다.

LG전자는 초청 고객이 행사기간 시그니처 올레드 R 구매를 신청하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참석 고객에게 특별 기념품도 증정한다.

회사는 시그니처 올레드 R와 벤틀리 차량의 주 수요층이 브랜드의 최고 가치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양 브랜드가 함께 하는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주말 유튜브 채널과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용 마이크로사이트에 신제품 출시를 암시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화면이 위로 펼쳐지는 실루엣과 함께 'Rolling Soon'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기대감을 높인다.

LG전자는 이달 중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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