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10.14 13:26

기존 세탁기 21㎏·건조기 16㎏에서 각각 3㎏·1㎏ 늘려…가격은 449만원

(사진제공=LG전자)
모델들이 세탁기와 건조기의 용량을 모두 키운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는 오는 15일 세탁기와 건조기의 용량을 모두 키운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하단에 24㎏ 용량 세탁기가, 상단에 17㎏ 용량 건조기가 있다. 기존 워시타워의 용량은 세탁기 21㎏, 건조기 16㎏이다.

신제품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스타라이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49만원이다.

트롬 워시타워의 건조기에는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 기능이 있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한다. 섬세한 의류 재질인 경우 흔들기와 주무르기 모션으로 세탁해 옷감을 보호한다.

(사진제공=LG전자)
LG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트롬 워시타워는 동급의 대용량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 낮다.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건조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게 편리하다.

워시타워 가운데에 있는 조작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은 이전에 비해 손을 위로 멀리 뻗거나 리모컨을 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여러 코스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버튼을 눌러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얼을 돌려 조작하는 것에 비해 직관적이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이 시험한 결과 '셔츠 한 벌 코스'는 35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마친다. 외출할 때 입을 셔츠 한 벌이 급히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용량과 색상 등 선택의 폭을 넓힌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의류관리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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