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14 15:34

"전기차·수소차 구매하겠다" 1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자가용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9월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 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2%가 자가용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 후 1년 내 자가용 승용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에 달했다.

구매의향이 가장 높은 자동차는 휘발유차가 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하이브리드, 디젤의 순서로 나타났다.

최근 환경정책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전기차와 수소차는 각각 12%, 2%로 나타났다.

자동차 브랜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가격’이 20%로 가장 높았고 그 밖에 ‘연비·유지비’, ‘안정성’, ‘엔진 성능·주행 성능’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AS를, 여성은 ‘연비·유지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나타났다.

자동차 구매자·의향자의 68%는 자동차 브랜드 선택 시 광고의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인지단계에서는 ‘지상파 TV광고’의 영향이 제일 컸고, 정보획득·관심·구매 단계에서는 ‘주변인 추천·이용 모습’, ‘유튜브 동영상’ 등 ‘리뷰·추천’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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