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14 16:13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휴대폰 화면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출생부터 청소년, 청년,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417개의 복지정보를 휴대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광명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모바일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기존 10개 분야로 구분하던 복지정보를 생애주기별 7개 분야, 장애인 지원별 4개 분야 테마별 4개 분야 등 총 15개 분야로 확대‧세분화해 광명시민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복지정보를 좀 더 세밀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복지서비스 외에도 광명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광명희망나기 생계·의료비 지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중·고등학교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한방난임치료 지원,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 이동세탁차량 등 광명시를 대표하는 37개의 맞춤형 복지정보를 선정, 수록했다.

광명시의 한 해 일자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2020 광명시 일자리 복지지원 안내서’도 별도 첨부했다.

광명시의 ‘모바일용 전자책’은 기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포했던 복지정보 책자를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쉽게 다운받아 볼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 뿐 아니라 복지접근성을 효과적으로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명시는 매년 복지정보 책자를 발간, 배포하고 있다"라며 "모바일 전자책이 시민 삶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라며 모든 시민이 소외 없이 배려 받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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