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10.14 16:46
영천시 관계자가 ‘손에 손잡고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관계자가 ‘손에 손잡고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14일부터 11월 말까지 등록된 뇌졸중 장애인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주2회 ‘손에 손잡고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해 진행하는 ‘손에 손잡고 재활 프로그램’은 과제지향적인 순환운동으로 준비운동, 균형잡기 등 다양한 걷기훈련으로 구성되어 대상자 기능수준에 따라 3개조로 편성해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 신체기능평가를 통한 일상생활 능력과 균형 및 보행능력 향상 여부도 평가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대상자의 우울감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 안정 교육 및 명상교실을 병행해 건강증진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 등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손에 손잡고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회복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자존감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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