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0.14 17:07

14개소 국·공립 시설 운영, 약 300명 종사자 채용 계획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14일 광주광역시청 시민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사회서비스원이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에 설립되는 공공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을 말한다.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14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300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구와 북구에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하여 노인, 장애인에 대한 각종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도 사회서비스원 최초로 수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전국 약 160개 국·공립시설을 운영하고 약 3500명의 종사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등 ‘돌봄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원식에 참석해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웅했다”며 “우리 사회 필수노동자인 돌봄 종사자가 좀 더 나은 여건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용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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