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10.14 18:14
전자영 의원(사진제공=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사진제공=용인시의회)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용인시만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우리 국민의 95%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뉴노멀 환경에 놓여있음에도 용인시는 아이돌봄 수요자인 부모가 정책을 이용하려면 개인 컴퓨터로 접속하는 방법만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대 변화에 뒤떨어진 용인시 행정을 꼬집었다.

이어 타 지자체는 전통시장 배달앱과 소상공인 디지털 상점을 만들고 청년 스타트업 기업을 공공일자리와 연결하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뉴노멀 시대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등 정책을 펴고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공공정책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지금이 2021년 예산안을 준비하고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뉴노멀 환경을 살아갈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정해진 미래이며 용인시민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 백신’이 절실하다”면서 “구시대 정책은 과감하게 폐기하고 기득권 유지를 위한 예산 지원은 끊어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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