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황] 코스피, 뉴욕 증시발 악재 하락…2360선 마감
[15일 시황] 코스피, 뉴욕 증시발 악재 하락…2360선 마감
  • 이정훈 기자
  • 승인 2020.10.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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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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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훈 기자] 15일 코스피는 뉴욕 증시발 악재 영향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27포인트(0.8%) 하락한 2361.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 운수창고(1.7%), 전기가스업(1.6%), 의료정밀(1.4%), 건설업(1.3%) 등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서비스업(-1.9%), 의약품(-1.6%), 섬유의복(-1.5%), 비금속광물(-1.2%), 전기전자(-1.1%) 등 다수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1.4%)가 가장 등락폭이 높았으며 중형주(-0.7%)와 대형주(-0.6%)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74개, 내린 종목은 583개였다. 쌍용양회우, 남선알미우, 흥국화재우, 진흥기업우B, 유유제약2우B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3325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72억원, 210억원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에 대해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 경기부양책 지연 우려가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간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부양책 협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미 대통령선거(11월 3일) 전에는 부양책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양책의 규모를 비롯해 정책 내용 관련해서도 이견이 남아있다"며 "펠로시 의장이 항공사 지원 단독 부양 법안의 타결 의향도 없는 상태"라고 질타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변인은 코로나19 검사 계획 등과 관련해 이견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일부 부문에서 합의를 했으나 주정부 및 지방정부의 지원금, 실업수당 등에서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양책 규모도 교착상태에 빠졌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2조2000억달러, 1조6000억달러의 부양책 규모를 제시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조8000억달러 규모의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양당은 미 행정부의 규모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 경기 부양책 도입이 대선 전까지 어려울 것이란 인식이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04포인트(2%) 내린 844.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운송(-4.8%), 오락·문화(-4%), 통신장비(-3.5%), 기타 제조(-3.3%), 섬유·의류(-2.9%) 등 다수 업종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총별도 모두 약세였다. 대형주(-2.3%)가 가장 하락했으며, 중형주(-1.9%)와 소형주(-1.6%)가 뒤를 이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56개, 하락한 종목은 1042개였다. 모아텍, 에스코넥, TS인베스트먼트, 세동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2587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02억원, 21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0.3%) 내린 1143.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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