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10.15 16:38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로 유지 보조 등 기본 적용

더 뉴 코나.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N라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뉴 코나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에 따라 완성됐다. 기존 모델보다 인상이 날렵해져 민첩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커졌다. 

전면부는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솟아오른 스키드 플레이트를 배치해 미래적인 인상을 살렸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된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이 어우러져 안정된 느낌을 준다.  

실내 디자인은 넓게 느껴지도록 구성했다. 기존 대비 2.5인치 증대된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반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수평적 구조가 강조된 센터페시아는 실내 공간이 탁 트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 

특히 더 뉴 코나 N라인은 N의 고성능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이 추가 적용됐다. N라인은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 'N모델'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모델이다. 

더 뉴 코나는 엔진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터보 엔진으로 바뀌며 주행 성능이 개선됐다. 최대 출력은 198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20마력 높다. 최대토크는 27.0kgf·m다. 이에 더해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도 출시 준비 중이다.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안전·편의사양도 대폭 도입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을 기본 적용했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새로운 안전사양들을 적용했다. 

이밖에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보내기 ▲현대 카페이 ▲현대 디지털 키 ▲최종 목적지 안내 ▲목적지 자동 추천 ▲발렛 모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더 뉴 코나는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스마트 트림, 모든 안전·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한 모던 트림, 모든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춘 인스퍼레이션 트림으로 구성됐다. 

더 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2031만원 ▲모던 2244만원 ▲인스퍼레이션 2716만원이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365만원 ▲모던 2569만원 ▲인스퍼레이션 2981만원으로 확정됐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N라인 모델의 차량 가격은 ▲모던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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