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10.15 17:36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가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가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압량읍, 자인면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위원단 30여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거쳐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로는 홍재봉 박사, 정연모 박사, 전성남 관장을 초빙했다. 지역공동체의 이해, 지역자원의 이해, 마을복지계획 수립 사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초교육은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의 '2020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에 따른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을 위한 시발점으로 경산시 15개 읍면동 중 2개 읍면지역인 압량읍과 자인면을 시범지역으로 우선 선정하여 추진 후 향후 단계별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복지계획의 핵심 내용은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의 우리마을 복지실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지역인 압량읍과 자인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위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기초교육 실시에 이어 마을자원조사, 지역주민 욕구조사, 의제발굴, 주민간담회, 비전공유, 주민선포식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이 수립·실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내 마을공동체의 복합적인 문제를 찾고 해결 가능한 주민맞춤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함으로써 마을 단위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경산’이 건설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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