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10.16 09:33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상록구 사동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공청회는 올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의 사업 대상지인 사동지역을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시는 상록구 사동 1031-7번지 일원 5만㎡ 규모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지정해 주거, 상업, 전략산업, 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화를 통한 안산형 혁신성장 선도모델로 구축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지구는 사동 준공업단지와 연계해 자동차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스마트 뉴딜 구현을 위한 데이터 융합 플랫폼 구축, 근로자 및 청년층 등 맟춤형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설 및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등 도입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는 도시재생사 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시행은 안산시와 LH가 공동추진하며,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할 예정으로, 선정 결과는 올 연말 나온다. 시는 앞서 지난 2018년 월피동 광덕마을, 2019년 상반기 대부도 상동마을, 2019년 하반기 본오2동 보니마을 등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세수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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