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10.17 01:09
안정환, 이을용, 김재환, 홍성흔, 김정임, 홍화철 (사진=KBS)
안정환, 이을용, 김재환, 홍성흔, 김정임, 홍화철 (사진=KB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위캔게임' 안정환X이을용이 첫 공식 게임 대결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KBS 2TV ‘위캔게임 - e런 축구는 처음이야’에서는 안정환, 이을용이 가수 김재환에게 e축구 특급 코칭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과 이을용은 아이돌 e축구 챔피언 우승자 김재환과 마주했다. 두 사람은 김재환에게 키보드 동작법을 익히며 기초 훈련에 돌입했다.

안정환과 이을용에게 주어진 세 번째 미션은 2002 대표팀과 2020 대표팀의 첫 A매치다. 이들은 2002 대표팀 스쿼드를 구성하기 위해 2002 전설들의 선수 카드 능력치를 날카롭게 분석했다.  

하지만 안정환과 이을용의 평정심은 가상 세계 속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고 무너졌다. 이을용은 침착성 평균 이하가 단점으로 언급되고, 안정환은 자신만 유명 선수가 아닌 일반 선수로 불리는 것에 발끈했다. 결국 안정환은 이을용에게 “우리 같이 게임 회사를 찾아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찐가족오락관’에서는 홍성흔과 아내 김정임 씨, 아들 홍화철 군이 추가 게임 시간을 획득하기 위해 첫 가족 미션에 임했다. 남편이 아내에게 족욕 해주기, 온 가족이 함께 음식 만들기 등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미션을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게임에 소극적이었던 김정임 씨가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위캔게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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