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0.10.16 10:31

고객 선호 사양 '헤드업 디스플레이' 단독 선택 품목 구성…64만원으로 낮춰

기아자동차는 16일 K5 연식 변경 모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K5'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기존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시그니처 트림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최신 기술 리모트 360도 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스마트폰 영상으로 차량 주변 전방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5 구매 고객들의 선호사양 중 하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하고 가격을 74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 

2021 K5 2.0 가솔린 모델 트림별 판매 가격은 ▲트렌디 2356만원 ▲프레스티지 2606만원 ▲노블레스 2803만원 ▲시그니처 3073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2435만원 ▲프레스티지 2724만원 ▲노블레스 2921만원 ▲시그니처 3151만원이다.

2021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격은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으로 ▲트렌디 2754만원 ▲프레스티지 2951만원 ▲노블레스 3149만원 ▲시그니처 3365만원이다.

기아자동차는 2021 K5 출시와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토 할부 이용 10월 K5 출고 고객 대상 스마트워치 증정 ▲할부 기간에 따른 1‧2‧3 스마트 저금리 할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21 K5의 출시와 더불어 K5 이용 고객들의 젊고 혁신적인 모습을 담은 'Awake Your Dynamic'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승용 대표 모델 K5가 강화된 상품 경쟁력에 옵션 선택폭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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