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10.16 10:38

올해 유해물질 기준치 이상 검출 8개교 친환경운동장 탈바꿈

지난해 친환경운동장(마사토) 조성 모습.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지난해 친환경운동장(마사토) 조성 모습.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등 탄성포장재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 된 8개교(초 4개교·중 1개교, 고 3개교)에 대해 친환경운동장(마사토·천연잔디운동장)으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운동장 조성계획에 따라 지난 8~9월 최종검사일 후 3년이 경과한 85개교를 대상으로 탄성포장재 유해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8개교에 대해 11억4900만원을 2021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59개교에 대해서 기존 공사 등으로 인해 운동장 사업이 늦어지는 2개교를 제외하고, 57개교는 올해 내 친환경운동장으로 조속히 교체를 완료 할 계획이다.

이성희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학교에 대해 친환경운동장으로 조속히 교체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아울러 3년마다 유해성검사를 실시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온 학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운동장으로 조성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