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10.16 10:5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더벤처스가 엔드 투 엔드 주차 솔루션 스타트업 좀파킹에 시드 투자했다.

좀파킹은 말레이시아 및 동아시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주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차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현금 없이 빠른 주차비 결제가 가능한 앱인 ‘좀파킹’을 비롯하여, 주차대행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좀발렛’, 실시간 주차 단속 솔루션 ‘좀포스’, 휴대용 주차 e-티케팅 서비스 ‘좀에이전트’ 등 다양한 주차 관련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좀파킹의 솔루션들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토대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주차 관련 데이터를 간단하게 모으고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디지털화하여, 기술을 통한 주차 환경의 혁신을 꾀한다.

사용자, 관련 시설 운영자, 행정자치단체 및 단속기관 등 각 이해관계자들에게 운영비 절감은 물론이고 간편하고 빠른 결제, 종이 출력 없는 디지털 문서, 편리한 운영과 같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좀파킹은 말레이시아 전국에 20개 이상의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와 스리랑카 2곳에 글로벌 거점을 두고 있다.

2018년 이후 20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만 4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와 50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하마드 나시르 좀파킹 대표는 "우리는 동남아 주차 산업의 프로세스 및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주도하며, 동남아시아의 주차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주차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더벤처스와의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판삼아 본격적인 V2X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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