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0.10.16 11:16
정지소 (사진=영화 '기생충' 캡처)
정지소 (사진=영화 '기생충'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드라마 '이미테이션'에 주연을 확정지은 배우 정지소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2년 MBC '메이퀸'으로 데뷔한 정지소는 어느덧 연기 경력 8년이 된 배우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였던 정지소는 주변의 권유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진다.

정지소는 올 초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며 대중들에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정지소는 부유층인 박동익(이선균) 최연교(조여정) 부부의 딸 박다혜로 분했다. 긴 생머리의 고등학생으로 출연한 그는 극 중 가짜 대학생인 김기우(최우식)에게 과외를 받으며 속아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보여줬다.

또 올해 초 종영한 tvN 드라마 '방법'에서는 육신에 깃든 ‘저주의 신’ 이누가미의 악랄함과 10대 소녀의 순수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백소진'으로 분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칼과 꽃', '기황후', '내 생애 봄날', '화정' 등의 드라마와 '챔피언 해리', '대호'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 정지소가 주연을 확정지은 KBS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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